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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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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관혼상제  
 

생전에 영세를 받은 사람은《성교예규》에 의하여 장례를 치룹니다.

신자로서의 정신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우리 나라의 고유 풍습이나 장례 의식을 존중 하여 병행하기도 합니다.

임종이 가까워지면 가족들은 나중에 성유를 바를 수 있도록 환자의 얼굴, 눈, 코, 입, 귀, 손발등을 깨끗이 닦아주고 새옷으로 갈아입힌다. 상위에 백지나 혹은 백포를 깔고, 그 위에 십자고상과 촛대둘, 성수그릇과 성수채를 준비해둔다.

환자의 의식이 남아있을 때 신부에게 연락하여 성사를 받게 하는데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종부종사 운명할 때 행하는 성사로서 먼저 신부가 오면 촛대에 불을 켜고 고해성사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은 물러가 있는다. 고해성가가 끝나면 신부는 종부성사를 행하고 노자성체를 영해준다.
임종전 대사 병자를 위하여 위로와 격려으 말을 해주고 거룩한 책들을 읽어준다.
운명 임종이 다가오면 임종경을 읽으며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한다. 염경은 숨이 그친 뒤에도 잠시 동안 계속하는 것이 좋다.
초상 숨을 거두면 시신에 깨끗한 옷을 입혀 손발을 제자리에 정돈해 둔다.
손은 합장을 시켜 묶거나 십자고상을 쥐어 주고, 눈은 감기고 입은 다물게 한다.
머리맡의 상 위에는 고상을 모시고 그 좌우에 촛불을 켜며 성수를 놓는다. 입관할 때까지 이런 상태로 두며, 가족들은 그 옆에 꿇어 앉아 연도를 한다. 염경이 끝날 때마다 시신에 성수를 뿌린다.
만 하루가 지나면 정해진 경을 왼 뒤 성수를 뿌리고 시신을 염한다.
연미사 병자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본당 신부에게 보고하고 연미사(위령미사)를 청한다. 또 신부와 의논하여 장례일과 장례 미사 시간을 결정한다.
장례식 장례일이 되어 출관할 때는 모든 이가 함께 관 앞에 고상을 향하여 꿇어 앉아 경을 왼다. 이어 관을 들어 발인하여 영구를 본당으로 옮기고 연미사를 거행한 뒤 장지로 옮긴다.
관을 묻으면 사제는 성수를 뿌리며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장례 후 3일, 7일, 30일에 또 소상과 대상 때 성당에서 연미사와 가족의 영성체를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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