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심동노의 선조는 고려 숙종때에 좌승선과
군기소감을 지낸 심후와 문림랑과 군기주부를 지낸 심적충 등으로 그들이 삼척에서
대대로 살았으나 기록이 없어졌다 . 그들의 후손인 심동노가 고려 때에 예부판서
집현전학사를 역임하고 진주(삼척)군에 봉해졌으며 본관을 삼척으로 하게 하였다.
- 묘는 강원도 명주군 묵호읍 발한리에 있다.
심동로 (沈東老)가 1361년(공민왕
10)에 이르러 노령으로 벼슬에서 물러나니 왕이 죽서루에 나와 칙명으로 동로라는
이름을 하사하며 식읍을 내렸다고 한다. 문헌에 의하면 그는 고려 문종조에서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문림랑으로 군기시 주부(軍器寺主簿)를 역임한 심척충의
후손으로 전하나 계대가
불명하여 후손들은 동로(東老)를 일세 조로 하여 삼척으로 창본하라는 유언을 만들어 본관을 삼척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삼척 (三陟)은 강원도 남동부에 위치하며,
본래는 실직국(悉直國)이었는데 서기 102년(신라 파사왕 23) 신라에 합병되었다.
그후 만약(滿若) 또는 파리(波利)로 불리웠다가 505년(지증왕 6) 실직주(悉直州)라
하였고, 639년(진덕여와 8) 진주(眞珠)로 고쳤으며, 760년(경덕왕
19)에 지금의 삼척(三陟)으로 개칭되었다.
동로의 아들 공무 (公懋)가 문과에 올라
봉선대부로 서운관 부정을 지냈으며,
손자 원복(原福)은 현감을 역임하여 가세를 일으켰다.
한편 시조의 현손 가보(家甫: 맹은의 아들)는 양구와 흡곡 현령을 지냈고, 그의 아들 [희전]은
중종때 병조좌랑을 거쳐 홍원과 흡곡 현령을 역임하여,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된 [준]과 함께
이름을 떨쳤다
특히 조선조에서 인물로는 좌랑 준의 아들 언경(彦慶)과 언광(彦光)의 형제를 들 수 있다.
언경은 동지경연사와 세자 좌빈객을 거쳐 의정부 좌찬성에 이르렀으며, 아우 언광(彦光)은
호당에 뽑혀 사가독서를 했던 수재였다.
언광이 이조판서로 있을때 형 언경과 함께 희대의 간신인 김안로를 천거했다. 그러나 차츰
김안로가 횡포를 일삼고 자기의 외손녀를 세자빈으로 삼으려 하자 이를 극력 반대했다가
오히려 안로의 모함을 받아 함경도 관찰사로 좌천되었다.
장원(長源)은 언광의 손자로 [불의한 것은 티끌만한 것도 취하지 않는다]는 자계훈(自戒訓)을
지켜 평생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야인으로 살며 강릉에서 낚시와 화축을 심는데 일생을 보냈고, 고서화를 많이 모아 어디선지 이서(異書)가
발견되었다고 하면 멀다 않고 달려가 사거나 베껴서
모았다고 하며 시문 수십권을 남겨 문명을 떨쳤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삼척심씨는 남한에 총 3,946가구, 16,681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강원도 강릉시 준산동
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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